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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카카오와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었다. 그중 국내 웹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와 네이버의 웹툰 관련 실적을 살펴보면 양사 모두 1분기에 비해 추락세를 보여주었다.

카카오와 네이버 2022년 1분기, 2분기 웹툰 매출
   1분기 매출 2분기 매출
네이버(웹툰부문) 1639억원   2511억원(980억원 4월 이북재팬/로커스, 3월 문피아 인수 기업 매출 합산 빼면 1531억원)
카카오(스토리 부문) 2405억원(픽코마 1235억원, 엔터 1170억원)   2276억원(픽코마 1189억원, 엔터 1087억원)

 

물론 네이버의 경우 인수 기업 편입으로 인한 980억원(4월 이북재팬/로커스, 3월 문피아) 매출을 빼면 2분기 매출은 네이버의 경우 -108억원(-6.6%),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우 -129억원(-5.4%)으로 일본의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 감소 이외에도 다른 영향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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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콘텐츠부문 실적표, 웹툰 매출은 막대그래프 제일 아래 쪽이다>

 

전문가들은 양사 2분기 웹툰 매출이 저조한 것에 대해 엔데믹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양사의 경우 2021년에 비해 네이버의 경우 2분기 매출이 44% 증가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우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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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토리 부문 실적 그래프>

 

카카오엔터의 스토리 부문을 살펴보면 국내 매출이 1분기에 비해 83억원(-7% 감소) 하락했고, 매분기 성장세를 보여주었기에 이번 2분기 실적이 충격적이었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한다. 

 

이같은 경향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이른 판단이지만 국내 웹툰업계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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