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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0일부터 이틀간 순천시에 위치한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웹툰과 영상, 캐릭터 등을 선보이는 ‘2022년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웹툰 장·단편과 영상콘텐츠, 캐릭터 등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지원 결과물을 비롯해 웹툰 창작 및 영상 아카데미 우수 콘텐츠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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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콘텐츠코리아랩 성과 공유회 포스터 이미지>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4시에는 유튜브 채널 ‘오지는 오진다’를 운영 중인 영상 인플루언서 김현우 대표가 영상창작 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한다. 11일 오전 10시에는 '덴마'의 양영순 웹툰 작가가, 오후 3시부터는 '지옥'의 최규석 작가가 웹툰 창작 아카데미 특강에 나선다.

 

2층 세미나실에서는 웹툰 창작 아카데미 창업 전문가 특강도 열려 과학커뮤니케이터 박종현 작가(바나나 대표)와 만화가 전정미(삐약삐약 북스 공동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남도 우수 웹툰 크리에이터 창작자로 선정된 6개 팀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강윤성 영화감독을 초청해 ‘작가에게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실패학 콘서트'가 열린다. 강 감독은 ‘범죄도시’(2017),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2019), ‘카지노’(2022)를 제작했다.

 

실패학 콘서트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이 진행해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 예비 창작자와 문화 콘텐츠 분야 저명인사의 가치 있는 실패와 성공담을 공유할 수 있다. 강연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실시간 소통 등이 이뤄진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비즈니스 생태계를 육성 지원하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을 지역민의 참여와 호응으로 준비했다”면서 “창작자를 위한 지속적인 시설 지원은 물론 창작자 성장을 위한 교육을 준비해 웹툰·영상·캐릭터 등 장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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