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규 2023.03.16 13:03:50
한국문학번역원은 17일 오후 2시 번역원 4층 대강당에서 ‘문학의 경계와 혼종: 그래픽노블(웹툰), 에세이 및 영화·드라마 대본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번역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미디어 간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한국문학이라는 범주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한국어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정책의 외연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다.
그래픽 노블(웹툰), 에세이, 영화·드라마 대본집 등 언어와 이미지, 영상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문학 기존 범주와 비교해 본다. 나아가 여러 매체의 특성이 혼종된 한국어 콘텐츠의 해외진출 지원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들어볼 예정이다.
<17일 오후 2시 번역원 4층 대강당에서 ‘문학의 경계와 혼종: 그래픽노블(웹툰), 에세이 및 영화·드라마 대본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소원(만화비평·연구가, 남서울대 강사), 이화진(연세대 글로벌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박현주(에세이스트, 장르문학 비평가) 3인이 발표·토론하고, 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전임의교원인 소영현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세미나는 번역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며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