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체기사

 


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서범강)는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글로벌 웹툰 산업의 선봉장, 웹툰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과 육성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범강 협회장은 이날 발표에서 공정과 상생에 힘주어 이야기 했으며, 특히 작가들과 웹툰기업의 반목이 집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일방이 아닌 양방향적인 시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회장은 그동안 협회에서 강조했던 '웹툰표준식별체계'는 물론 '표준계약서', 웹툰 산업에 대한 연구와 기술 지원과 웹툰의 글로벌화에 따른 전문적인 번역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했다. 

 

이후 발제자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박성규 팀장은 대전시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뤄졌다. 

 

사본 -230720 협회1.jpg

<한국웹툰산업협회에서 개최한 ’글로벌 웹툰 산업의 선봉장, 웹툰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과 육성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모습. (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국회의원 김승수 의원, 5번째 서범강 협회장, 6번째 순천대 이진희 교수, 7번째 상명대 최영근 교수, 8번째 웹툰창고 송순규 대표, 9번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성규 팀장이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순천대 이진희 교수의 진행으로 웹툰창고의 송순규 대표 그리고 상명대 최영근 교수가 참여했다. 

 

토론내용으로는 거대 웹툰플랫폼의 비즈니스 방식으로 인한 웹툰 장르의 획일화에 따른 장르의 다양함을 육성하기 위해 '공공웹툰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토론 말미에는 올해 이슈가 된 'AI'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과거 만화 작가들의 세미나에서처럼 AI의 우려 보다는 AI를 웹툰 산업의 편리한 툴로 바라보는 견해가 많았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의원 김승수 의원이 참석해 "그동안 웹툰산업이 피해를 끼쳤던 불법웹툰사이트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정부에서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말했다. 

 

한편 서범강 협회장은 "앞으로 협회에서는 웹툰 산업의 육성에 대한 토론의 장이 빠른시일 내에 다시 준비하겠다."라며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의견을 듣는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