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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일 카카오에서는 2022년 1분기 매출 1조 6517억원을 발표했었다. 그 가운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스토리 그리고 피코마가 중심으로 한 스토리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24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전년 대비 13%의 성장세를 보여주어 카카오에서 발표한 부문 실적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본 -0509 카카오웹툰 분기 매출.png

<카카오의 웹툰사업인 스토리 부문 매출 2021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2021년 웹툰관련 매출은 위의 자료처럼 7,917억원을 기록했다.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 웹툰 시장 1위인 피코마의 2021년 매출이 웹툰 전체 매출의 50%이상을 차지하는 4,195억원이다.

 

아래 표에서 보면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은 전년에 비해 포털비즈를 제외하면 상승세를 보여주었지만 바로 전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뮤직 1% 상승과 스토리(13% 상승) 부문을 제외한 전분야에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사본 -0509 카카오 실적.png

<카카오 2022년 1분기 및 2021년 1분기와 4분기 실적표, 빨간색으로 테두리 된 부분이 카카오 2022년 1분기 실적이다. 웹툰산업인 스토리만 전년 그리고 전분기 대비 38%, 13%로 두자릿 수 성장을 했다>

 

카카오의 실적은 작년에 비해서는 나름 선방한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증권가의 예상치였던,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38.34%, 2.58% 보다 낮은 표에서의 수치로 인해 발표 이후 보합세를 보이다가 84,100원(5월9일 종가)까지 추락했다.

 

한편 2021년 게임부문 매출은 1조원에 육박하는 9,988억원이지만 2022년 1분기 매출이 2,458억원으로 전분기에 못미치는 성적이고 지난해 최고의 분기 매출을 이룩하는데 견인했던 모바일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지난해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서는 곧 출시예정인 일본에서는 1,400만 다운로드로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지만, 경주마를 의인화한 이 작품이 일본에서는 경마장이나 경주마가 경기를 할때 채택하는 전법가 경주마가 달릴때 특징까지 고증이 되어 국내에서도 통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낳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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