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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뉴스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웹툰으로도 만들어진다.

 

에이스토리는 자사 제작 넷플릭스와 ENA채널에 방영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웹툰을 인하우스 방식으로 만든다고 5일 밝혔다.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다. 총 16부작으로 배우 박은빈과 강태오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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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ENA채널에 방영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웹툰이 만들어진다. (사진=에이스토리)>

 

웹툰은 총 60화 분량으로 글 작가는 유일, 그림 작가는 화음조가 맡는다. 드라마에는 담기지 않았던 이야기도 웹툰을 통해 추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하반기에 글로벌에서 연재할 예정이다.

 

연재 플랫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이스토리 측은 "이번 웹툰 제작은 드라마 IP를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로 드라마와 웹툰 팬들 모두에게 각광받을 것"이라며 "짧고 강렬한 웹툰을 소비하는 독자와 깊고 긴 서사의 드라마를 소비하는 시청자, 이 두 소비층을 두루 만족시킬 의미 있는 대중문화적 시도"라고 말했다.

 

그간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또는 영화를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가운데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웹툰도 제작하는 사례 역시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그해 우리는' 역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방영 기간에 프리퀄 웹툰이 연재된 바 있다. 대세 김다미 최우식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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