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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뉴스

 

EBS(사장 김유열)에서 4월 3일 첫방송되는 애니메이션 ‘좀비딸’에 대해, 원작 웹툰의 이윤창 작가가 소감을 밝혔다.

 

EBS 애니메이션 ‘좀비딸’은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며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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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이미지. 네이버웹툰에서 웹툰을 볼 수 있다.>

 

웹툰 ‘좀비딸’은 어느 날 좀비가 되어버린 딸을 지키고자 하는 아버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대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갈등, 외로움 사이에서 ‘가족의 사랑’이라는 소재로 부성애를 조명시켰다. 일반적인 좀비물과 다르게 좀비사태가 진정된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다뤘으며,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과 매력 있는 캐릭터를 선보여 꾸준한 화제를 몰고 왔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누적 조회수가 약 5억 뷰에 달한다.

 

애니메이션 ‘좀비딸’은 제작 시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각색을 하고, 웃음 포인트를 극대화하여 작품의 본질은 살리면서도 재미를 더했다. 또, 세밀한 원화 작업과 표정 레이아웃 작업 과정을 거쳐 고퀄리티의 애니메이팅을 진행했다.

 

원작 웹툰의 이윤창 작가는 “높은 퀄리티의 작화와 훌륭한 성우님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제작진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애니메이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 속에서만 보던 웹툰 좀비딸을 TV의 큰 화면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게 해 준 고마운 작품이며, 첫 영상화의 꿈을 이루게 해준 작품이다”라며 애니메이션 좀비딸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또, 정환이 즐겁게 웃으며 지나가는 중학생 친구들을 바라보며 수아의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을 애니메이션 ‘좀비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꼽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재밌는 애니메이션이다. 일요일 오전 11시 50분마다 꼭 TV앞에서 가족들과 함께 본방사수를 할 것이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화니 가족분들과 함께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좀비딸’은 4월 3일(일) 오전 11시 50분, EBS 1TV에서 첫 방송되며, 수요일 새벽 1시 10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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