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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뉴스

 

웹툰 프로덕션 '콘텐츠랩블루(대표 고영토)'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과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태국 법인 설립은 웹툰의 인기와 위상을 반영한 것으로 콘텐츠랩블루의 해외 시장 진출 첫 행보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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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태국 법인 설립을 통해 직접 해외시장에 진출 하려는 '콘텐츠랩블루' (사진제공=콘텐츠랩블루)>

 

먼저 일본 및 태국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에서 선호하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제작 환경과 프로세스 차별화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한층 강화된 글로벌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시장에서 사업 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 투자에 나서는 한편, 경쟁력 있는 다양한 현지 작품까지 아우르며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콘텐츠랩블루가 일본과 태국을 해외 시장 진출의 첫 거점으로 선정한 배경에는 콘텐츠랩블루가 동아시아 마켓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가 주요 조건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9월 로맨스 판타지 웹툰 <접근 불가 레이디>가 일본 픽코마 론칭과 동시에 인기 순위 차트를 석권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태국 카카오 웹툰에서 런칭한 <마존현세강림기> 역시 지난 2021년 7월 론칭 당일 랭킹 1위를 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콘텐츠랩블루 글로벌사업본부 김찬일 본부장은 "올해 들어 더욱 강화된 웹툰‧웹소설의 로컬리제이션(Localization)역량과 더불어 앞선 성공의 경험을 토대로 해외 IP 개발 및 확보 등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콘텐츠랩블루 고영토 대표는 "이번 일본, 태국 현지 법인 설립으로 해외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현지화된 전략과 체계적인 제작 프로세스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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