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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뉴스


4월30일 연재한 노블코믹스 토종웹툰은 4월 출시 DC코믹스 웹툰보다 3배 이상 독자 확보

 

지난 5월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이하 카카오엔터)에서는 美 마블코믹스의 웹툰 7작품 가운데 먼저 13일 영화상영이 이뤄지는 웹툰 '닥터스트레인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선보였던 DC코믹스의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 우먼, 슈퍼맨, 할리 퀸 등 5개의 웹툰 작품이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해당 작품을 읽고 있는 독자가 몇명인지 확인해 보았다. 

 

배트맨은 14.3만명, 저스티스리그 17.2만명, 원더우먼 15.1명, 슈퍼맨 16.8명, 할리 퀸 8.5만명으로 적잖은 수의 독자들이 해당 웹툰을 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국내 웹툰의 성적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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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카카오페이지에 신작으로 소개된 4개의 웹툰 내남편의 스캔들, 검술명가 막내아들,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호랑이꽃(유일하게 노블코믹스가 아닌 오리지널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에 5월 1일 4개의 신작으로 소개된 작품을 살펴보았다. '내남편의 스캔들(연재 시작 2022년 4월30일)'은 28.2만명, '검술명가 막내아들(연재 시작 2022년 4월30일)'은 43.4만명,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연재 시작 2022년 4월30일)'은 50.5만명, '호랑이꽃(연재 시작 2022년 4월30일)'은 4.6만명이었다. 

 

국내 신작 웹툰 4작품 모두 4월30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었고, 앞의 3작품은 노블코믹스 방식으로 제작된 웹툰이지만 '호랑이꽃'은 원작이 없는 웹툰 작품이어서 인지 제일 작은 4.6만명을 기록했다.   

 

그럼 5월12일 카카오페이지에 본격 런칭한 웹툰 '닥터스트레인지'를 읽는 독자의 수는 마블코믹스와 국내 영화상영이라는 더블 호재에도 불구하고 1.2만명의 고작이었다(5월17일 기준).

 

플랫폼의 특성상 다양성이 생명이긴 하겠지만, DC와 마블코믹스의 웹툰 작품은 가격대 성능비라는 측면에서 카카오페이지의 해외 유명 IP의 웹툰 서비스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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