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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소개

 

제제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웹소설 '남주가 흑역사를 책임지라고 합니다'는 2023년 5월 8일 기준 129.4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동명의 웹툰은 5월 7일 저녁 카카오페이지에 20화를 시작으로 연재를 개시했다.

 

하루가 채 안된 오후 1시 36.3만 뷰를 기록하며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웹툰 '남주가 흑역사를 책임지라고 합니다'는 웹툰 제작사 위즈덤하우스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랍스타 작가가 글과 그림을 모두 맡았다. 

 

한편 제제작가의 이전 작품인 웹소설 '자비는 없습니다(2020년)'는 651.1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사본 -230508 남주가.png

<웹툰 '남주가 흑역사를 책임지라고 합니다'는 하루가 채 안되어서 36.3만 뷰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3.11.06 카카오페이지 279.2만뷰, 2024.03.08 카카오페이지 459.2만뷰, 카카오웹툰 196,9만뷰,>

 

 

의문 모를 사고로 사망한 후, 다른 세계에 환생한 아이젤. 
묘하게 익숙한 이름과 곳곳에서 들려오는 사건들이 아이젤에게 이곳이 책 속 세계란 걸 깨닫게 해준다. 


아이젤은 단서들을 하나씩 모으며 이 세상이 어느 책 속이었는지를 추적해간다. 

 

그런데 하필이면 멸망이 코앞인 대서사시 판타지 소설 속 세계인 건 뭐람?!
매점매석으로 창고 좀 채우고 제국을 멸망에서 구해서 일단 나 좀 살고 보자!
근데 그러다 어린 남주 목숨 한번 구한 걸로 계속 얘네들이랑 엮일 줄은 몰랐지…….

내가 네 흑역사를 아는 건 내 죄가 아니야!

*

“어떻게 만난 겁니까? 아니, 그보다 날 어떻게 알고 있는 겁니까.”
“궁금해요?”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 채 느긋한 질문을 던지는 아이젤의 분위기에 홀려서일까. 
평소라면 됐다며 무시했을 칼은 고민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젤은 칼의 대답에 조용히 미소를 짓더니 가방을 내리며 손가락을 폈다.

“그때 각하는 겁쟁이셨어요.”
“그게 무…….”
“게다가 울보셨죠. 그런 각하는 집에 돌아가려던 저를 붙잡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이젤의 목소리가 마치 향에 취한 듯 느리게 울렸다.


어느샌가 가까이 다가온 아이젤이 부드럽게 웃으며 긴 손가락을 뻗었다.

“나중에 커서 나랑 꼬옥-”

자신에게 다가오는 손을 보고 있음에도 아무런 반항할 생각도 들지 않던 칼은 
이윽고, 손끝이 제 턱을 밀어 올리자 눈을 크게 떴다.

 

“결혼하자고.”

 

아이젤이 빙긋 미소 지었다.

 


웹툰 '남주가 흑역사를 책임지라고 합니다' 바로가기 https://page.kakao.com/content/617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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