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었던 이아나킴 작가의 웹소설 '미친 공작에게 납치당했다(2023.05.31 896.3만뷰)'는 2021년 12월 14일 227화를 끝으로 완결이 되었다. 이후 6편의 IF외전과 노블코믹스 방식으로 웹툰 제작을 기념해서 5월 28일 특별외전 7화가 게재되었다. 

동명의 웹툰 '미친 공작에게 납치당했다'는 NHN에서 제작되었고, 한량 작가가 각색과 그림 모두 작업했다. 특별외전 웹소설이 같이 연재된 영향 덕으로 5월 31일 카카오페이지에 웹툰 '미친 공작에게 납치당했다' 44.1만뷰를 기록했다.

단지 의아한 점은 NHN에서 운영하는 코미코에는 아직 이 작품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검색어 첫 페이지에 불법웹툰 사이트가 등장했다는 점은 웹툰 제작사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본다. 

<웹툰 '미친 공작에게 납치당했다' 대표 이미지. 5월 31일 44.1만뷰를 기록했다. 2023.11.10 카카오페이지 79.2만뷰, 2024.03.17 카카오페이지 122.9만뷰, 카카오웹툰 82.3만뷰,>

세계전쟁 배경의 감금 납치 고전소설 속 조연이 되었다.
주인공인 언니와 달리 집에서 천대받고 학대당하는 동생, ‘다이애나 클레어’로.
나는 이 지옥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주인공 대신 납치 당한다.

“공주님, 나 두고 가면 안 돼요. 알겠죠? 죽으면 안 되잖아.”

나를 납치한 공작은 예쁜 미친놈, 교양있는 미친놈이었다.
고이 모셔둔 귀한 예술품처럼 나를 가끔씩 찾아와 소중한 듯이 바라본다.
금욕적이면서 묘하게 퇴폐적인, 관능적이지만 맛이 간 눈으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이 남자가 내게 왜 이러는지는 나도 모른다.

‘나의 다이애나. 당신만 남기고 전부 죽여버리고 싶어요, 나는.’

잔혹한 악마가 깃든 이 남자를 제어하고 길들이고자 했다.
원래 삶에서 내가 항상 듣던 말은 ‘미친년’이다.

웹툰 '미친 공작에게 납치당했다' 바로가기 https://page.kakao.com/content/61880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