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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소개

 

 

日 웹툰 플랫폼 '코미코(nhn에서 서비스 하는 일본 웹툰 플랫폼, 한국에도 같은 이름이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에 5월 1일 연재를 시작한 노블코믹스 방식의 웹툰 '나는 대용품이었다'가 6월 7일 네이버시리즈에 30화를 시작으로 연재되었다. 

 

이 작품의 원작인 웹소설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었으며, 2021년 3월 18일부터 2022년 12월 21일 외전 8화를 포함한 총 212화로 완결되었으며 해사 작가가 글을 썼다. 이 웹소설은 415.5만뷰이며, 일본 코미코에 연재중인 웹툰은 131만뷰를 기록했다.

 

6월 9일 네이버시리즈에서 웹툰 '나는 대용품이었다'는 저조한 2만뷰를 기록하고 있는데, 5월초 일본 코미코에 웹툰 연재를 시작했던 만큼 웹툰 출시 외전 같은 준비가 없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웹툰 제작은 웹소설을 제작했던 위즈덤하우스에서 했다. 그림은 호미 작가가 맡았고, 각색은 유자 작가가 담당했다. 

 

230609 나는 대용품이었다.jpg

<일본에서 5월 1일 코미코에 연재를 시작한 웹툰 '나는 대용품이었다'는 131만뷰를 기록했다. 6월 7일 네이버시리즈에 연재를 시작한 이 작품은 6월 9일 네이버시리즈 조회수 2만뷰를 기록했다. 웹툰 출시 기념 외전같은 것은 없었다. 2023.11.10 네이버시리즈 44만뷰, 2024.03.22 네이버시리즈 51만뷰,>

 


모두가 원하는 대로 완벽한 공작 영애로 살아왔다.
하지만 나는 진짜 공작 영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입양된 가짜에 불과했고,

“이럴 줄 알았으면, 널 들이는 게 아니었는데.”

진짜 공작 영애가 돌아오자 모두들 내게서 등을 돌렸다.
나는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나는 공작 영애의 대용품에 불과했다.

“죽기 전에 좋은 거 하나 알려줄까? 사실 나도 가짜야.”

그런데, 천사처럼 웃던 공작 영애는 사실 가짜였다.
내가 믿었던 이들의 가짜 사랑처럼.

“오늘부터 언니라고 불러도 되죠?”

그러니, 나 역시 똑같이 거짓으로 돌려줄 수밖에.

*

날 내려다보는 붉은 눈에 반사적으로 마른침을 삼켰다.
벌어진 셔츠 사이로 사내의 맨가슴이 보이고 있었다.

“……제가 깬 거, 언제부터 알고 계셨어요?”
“기척에는 예민한 편이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소리잖아!!

꿀꺽-
생각보다 크게 들리는 침 소리에 되레 놀라 나도 모르게 눈을 크게 떴다.

“잘 구경하셨습니까?”
“구경한 거 아니에요!”
“네. 압니다. 잠든 척하고 계셨던 거.”

 


웹툰 '나는 대용품이었다' 바로가기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979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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