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킴 작가의 웹소설 '네 입술에 물들어(2024.01.23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66만뷰, 총 104화 완결)'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을 스토리펀치와 테라스툰에서 제작하여 1월 21일 카카오페이지(19세 완전판, 15세 이상)와 카카오웹툰에 총 20화를 시작으로 월요일 연재를 개시했다.
웹툰 '네 입술에 물들어'는 1월 23일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10.1만뷰(19세 완전판), 8.5만뷰(15세 이상), 카카오웹툰 18.1만뷰를 기록했다. 웹툰 출시를 기념해서 1월 22일 웹소설 이안 외전 총 7화, 특별 외전 총 6화를 게재하렸다. 이안외전과 특별외전 준비에도 다소 낮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지만 조만간 좋은 조회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작품은 각색에 '도염', 만화에 '세류'가 참여했다.
구글 검색에서 불법웹툰 링크가 보이는데 관계사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웹툰 '네 입술에 물들어' 1월 23일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10.1만뷰(19세 완전판), 8.5만뷰(15세 이상), 카카오웹툰 18.1만뷰를 기록했다. 2024.02.18 카카오페이지 35.6만뷰(19세), 27.4만뷰(15세), 카카오웹툰 79.1만뷰,>
잊지 못했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것도 지독히도 피하고 싶은 정략결혼의 상대로.
지안은 그를 다시 만난 순간 직감했다.
열심히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전부 제자리걸음이었다는 것을.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면 차라리 그를 눈에 담기로 결정했다.
이런 결혼쯤은 괜찮다는 겁 없는 지안의 말에
가까이 다가온 도진은 낮은 음성으로 경고한다.
“나랑 이런 거 할 수 있겠어?”
숨결이 느껴질 만큼 아슬아슬한 거리로 들어선 도진의 눈을 피하지 않고
지안은 단호하게 말했다.
“할 수 있어요. 저는 배우니까.”
뜨거웠던 첫키스 이후
도진은 다른 사람이 되어 불도저처럼 그녀에게 직진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쌓여버린 오해가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데……!
“그럴 거면 날 살리지 말지 그랬어요.”
죽은 언니의 그림자 속에 갇혀버린 것처럼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마치 세 사람이 함께 있는 것 같았다.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처절하게 무너졌다.
“함부로 말하지는 말지.”
무너지는 그녀를 붙잡고 오히려 묻고 싶었다.
자신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고 있냐고.
알고 보니 이 남자, 그녀보다 더 지독한 사랑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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