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수상한 동거'는 네이버 시리즈나 다음 영화로 제작된 그 작품과는 전혀 다른 작품이다. 2020년 12월 외전 11화(91화)로 완료되었다가 올해 2월 특별외전이라는 이름으로 2화가 마지막으로 연재된 웹소설을 원작으로 유라떼 작가 원작을 바탕으로 그림 NIRA, YJ 작가 참여로 ab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일요일 연재되는 이 작품은 지난 4월24일 20화를 한번에 올려놓았다. 네이버 시리즈에도 웹소설과 단행본 완결본이 올라와 있다. 

<노블코믹스 방식인 웹툰 '수상한 동거'는 BL작품인 동명의 네이버시리즈에 연재되는 웹툰 작품과는 다른 작품이다>

「“너, 정체가 뭐야.” 우연히 교통사고가 났던 남자와 다시 만났다! 그것도 쌍둥이 오빠인 척 남장을 하고 가사 도우미로 취직한 그의 집에서.

“이름이?” 
“채유민……입니다.” 
“나이.”
“스물다섯이요.”
“키는.”
“167센티미터…….”

유주는 눈을 굴리며 겨우 답했다.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던 그가 단호한 목소리로 내뱉었다.
“내 퇴근 시간 전까지만 일하는 게 좋겠어. 그 이후에는 눈에 띄지 말도록.” 그렇게 시작된 까칠한 집주인과의 수상한 동거.
“빵 쪼가리 같은 거 먹지 말고, 밥을 먹어.” “내일 점심은 나랑 먹으면 되겠네.”
하지만 눈에 띄지 말라던 시우는 자꾸만 그녀의 일상에 끼어드는데…….유주는 여자인 걸 들키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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