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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소개

 

 

독고솔로 작가의 웹소설 '결혼적령기 무림교관(2024.04.11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2,031.6만뷰, 총 559화 완결, 브라키오 아카데미)'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을 브라키오 아카데미에서 제작하여 4월 10일 총 20화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 토요일 연재를 개시했다. 

 

웹툰 '결혼적령기 무림교관'는 4월 11일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6만뷰, 카카오웹툰 조회수 1.4만뷰를 기록했다. 이 작품 출시를 기념한 웹소설 외전은 준비되지 않았다. 웹소설이 올해 1월 완결이 되었지만 웹소설과 웹툰을 제작한 곳이 같은 곳이기에 앞서 언급한 사전준비가 아쉽다. 이 작품은 각색과 만화 모두 힐조가 작업했다.

 

구글 검색에서 불법웹툰 링크는 보이지 않았다.

 

 

사본 -240411 결혼적령기 무림교관.png

<웹툰 '결혼적령기 무림교관'의 대표 이미지. 4월 11일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6만뷰, 카카오웹툰 조회수 1.4만뷰를 기록했다.>

 

 

시산혈해(尸山血海).
시체의 산과 피의 강.
그 꼭대기에 오직 두 사람만이 남아 있었다.
“왜 나를 구했지?”
“이제야… 저를… 봐주시는군요.”
“다시 묻겠어. 왜 나를 구했지?”
사내는 궁금했다.
당연했다.
여인은 자신의 숙적이었으니까.
그리고 숙적과의 승부는 이곳에서 갈려야 했다.
종막은 자신의 죽음이었다.
수하라 믿었던 이들은 자신의 등을 찔렀고, 그보다 더 많은 적들이 자신을 노리고 달려들었으니까.

“대답해. 왜 나를 살려 놓은 거야!”

“울지 마요….”

“내가… 울고 있어?”

언젠가 메말라 버린 줄 알았던 눈가에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저 나쁜 꿈을 꾼 것이라 생각해요. 무척 괴롭고 나쁜 꿈을.”
“하지만 나와의 시간이 조금이라도 가치 있었더라면.”
“악몽의 끝에서라도 저를 다시 찾아주세요.”

쿵쿵쿵쿵.
시체의 산이 울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검붉은 대지 너머로 희뿌연 먼지와 함께 수많은 깃발들이 일어섰다.

“으아아아아아!”
거대한 핏빛의 깃발을 본 사내가 노호성을 질렀다.

“망천회! 너희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초운휘는 과연 색시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웹툰 '결혼적령기 무림교관' 바로가기 https://page.kakao.com/content/63914843?tab_type=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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