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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소개

 

 

 

더닛 작가의 웹소설 '내 공작님은 안 죽어!(2024.04.14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973.8만뷰, 총 156화 완결, 삼양씨앤씨 피오렛)'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을 드림툰에서 제작하여 4월 13일 총 20화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 화요일 연재를 개시했다. 

 

웹툰 '내 공작님은 안 죽어!'는 4월 14일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46만뷰, 카카오웹툰 3.2만뷰를 기록했다. 이 작품 출시를 기념한 웹소설 외전이 없었는데 만약 있었다면 조회수 가 더폭 증대하지 않았을까 한다. 이 작품은 각색에 '안지' 만화에 'Ram.M(whomor)'가 참여했다.

 

구글 검색에서 불법웹툰 링크가 나타나는데 관계사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240414 네공작님은안죽어.jpg

<웹툰 '내 공작님은 안 죽어!'의 대표 이미지. 4월 14일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46만뷰, 카카오웹툰 3.2만뷰를 기록했다.>

 


밤낮을 꼬박 앓고 일어났을 때에 완전히 다른 세계에 도착해 있었다.
오로지 최애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끝까지 보았던 책 <심연의 끝>, 제목만으로도 피폐 막장물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 세계에.

그저 책 표지의 얼굴만 믿고 픽한 최애는 살벌한 폭정을 휘두르는 미친 황태자였고,
자신이 빙의한 건 마물이 끊임없이 침입하는 마을에 사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사냥꾼이며,
마물 사냥꾼은 수도로 입성할 수도 없는 천한 신분이었다.

하지만 만약 만날 일이 있더라도 미친 황태자는 피하는 게 상책일 터였다.

“최애가! 없으면! 나는! 이 책! 끝까지! 못 본다고! 으아아아!”

그렇게 엘라는 최애를 볼 수 있기를 울부짖으면서도 최애를 보면 안 된다는 모순적인 감정을 안고 고된 3년을 보냈다.

그러니까 최애의 얼굴마저 모조리 잊을 정도로, 자신의 까다로운 취향을 그대로 저격하는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

“저 남자…….”
“저 남자? 귀족 말하는 거야? 그 사람이 왜?”
“너무…….”
“너무?”
존잘이야.

마지막 말을 가까스로 삼킨 엘라는 멈춰 있는 줄도 몰랐던 숨을 내쉬었다.

 


웹툰 '내 공작님은 안 죽어!' 바로가기 https://page.kakao.com/content/6382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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