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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뉴스

 

네이버웹툰과 방탄소년단(BTS)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은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이하 착호)'가 1월15일 출시한지 5개월이 지났다. 

 

웹툰 착호가 출시 5개월이 지난 6월16일 현재 상태는 지난 4월1일 12화 연재를 끝으로 6월 복귀한다며 휴재를 밝혔지만, 또다시 아래 화면처럼 8월 복귀를 알리며 휴재가 4개월로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착호 웹소설의 경우 지난 6월15일 '47화'가 연재되고 있었다. 

 

최근 웹툰 착호에 달린 댓글을 보면 "BTS 활동 중단 까지 했으니 아예 이것도 중단되나ㅠㅠ 아무리 개인 활동해도 이 웹툰은 계속했으면...ㅠㅠ(맨유소녀)", "이거 작가 바뀌나? 연재 겨우12회하고 휴재가 너무긴데?(you)", "이제 8월 되면 10월까지 연장인가요?(jih)" "ㅋㅋ멤버들이 반대하는거 1년 동안 강요해서 시작해놓고 이 꼴이 뭐냐..(김XX)"는 등 대부분의 내용이 비난 일변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본 -0616 착호.png

<네이버웹툰과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하이브가 공동기획한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지난 4월 6월 복귀예고에 이어 이젠 8월 복귀로 장기 휴재에 돌입했다> 

 

웹툰과 웹소설 동시 제작되었던 네이버와 하이브 공동기획의 ‘착호’는 출시 전인 2021년부터 많은 아미(BTS 팬덤)의 무분별한 상업화 우려도 적지 않았다. 

 

12월 25일부터 시작된 ‘슈퍼캐스팅:BTS’이벤트는 BTS 맴버 ‘진’을 필두로 시작되어 ‘슈가(26일)’, ‘제이홉(27일)’, ‘지민(28일)’, ‘RM(29일)’순으로 시작된 이벤트 관련 평점이 10점 만점에 2.63, 2.48, 2.57, 2.82, 2.71점으로 낙제점보다 못한 수준의 평점 테러도 있었다.

 

지난 2월 중순 한겨레신문 기사 내용을 보면 네이버웹툰 측에서는 “공개 이틀 만에 전세계 조회수가 1500만건을 돌파하며 네이버웹툰 역대 발매작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의 영어·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타이어 서비스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최고치를 경신했다.”라고 답했었다. 

 

그러나 초기 세계적으로 긍정적이라던 네이버웹툰에 연재되던 ‘착호’ 4월1일 12화를 끝으로 최종 4개월이란 긴 휴재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콘텐츠분야 한 전문가는 “2000년대 초기 한국 온라인게임 시작이 뜨거워지자 소위 유명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과의 온라인게임 합작이 이뤄졌다. 하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과 일본의 개발 환경 등 많은 부분이 달랐기에 그런 결과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웹툰과 하이브의 공동기획도 BTS라는 글로벌 IP를 이용해 웹툰과 웹소설 시장 확대를 노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웹소설과 웹툰을 즐기는 층과 음악을 즐기는 층이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시도가 필요했는데 아쉽다.”라며 최근 소식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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