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글로벌 게임 기업 유비소프트와 첫 글로벌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작품 ‘어쌔신 크리드: 잊혀진 사원(Assassin’s Creed: Forgotten Temple)’을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글로벌 5개 국어로 동시 연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오는 4월 24일부터 연재될 예정이다.

‘어쌔신 크리드: 잊혀진 사원’은 비디오 게임 ‘어쌔신 크리드 IV: 블랙 플래그’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암살단의 통합 이후 해적이 된 에드워드 켄웨이가 에덴의 조각을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안에서 찾는 모험이 주된 이야기로 새롭고 신비로운 적들을 마주한다. 또한 현대 시간에서 살고 있는 에드워드 켄웨이의 한국계 미국인 후손인 ‘노아’도 함께 등장해 자신들의 가족들에 대한 정보와 함께 암살자들의 과거를 파헤치며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 보인다.

<웹툰 ‘어쌔신 크리드: 잊혀진 사원’은 2013년 출시된 비디오 게임 ‘어쌔신 크리드 IV: 블랙 플래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고증에 충실한 특징을 살려 이번 작품에서도 다양한 역사적인 사건들을 게임 내에서 선 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흥미롭고 신선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독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줄리앙 파브르 유비소프트 글로벌 디렉터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네이버웹툰에서 선보이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네이버웹툰과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기존 팬들과 새로운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유비소프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전세계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오래된 팬들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독자들에게 이렇게 훌륭한 IP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IP와 창작자 생태계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웹툰이 보유하고 있는 젊은 독자층과 IP확장에 용이한 웹툰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DC, 마블, 라이엇게임즈, 크래프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협업해 웹툰들을 공개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레인보우 식스, 저스트 댄스, 톰 클랙시의 더 디비전, 파 크라이 등 다양한 장르의 대작 게임들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모두 아우르는 리딩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는 ‘전지적 독자 시점’,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글로벌 히트작을 제작한 스튜디오로 웹툰 ‘어쌔신 크리드: 잊혀진 사원’의 퀄리티 역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