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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이하 카카오엔터)가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를 10일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웹툰에서 드라마, 또는 드라마에서 웹툰으로 순차 제작하며 라이프 사이클을 확장하는 일반적인 사례와 달리 하나의 IP를 드라마와 웹툰 두 개의 포맷으로 동시에 선보이며 IP 인기에 화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 상반기 JTBC 드라마 기대작으로 꼽히는 ‘킹더랜드’ (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구원 역에 배우 이준호, 천사랑 역에 배우 임윤아가 캐스팅되며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웹툰 ‘킹더랜드’(그림 스푼, 원작 최롬/ 연담)는 드라마 ‘킹더랜드’ 제작 단계에서 탄생했다. 해당 IP가 가진 우수한 작품성과 잠재력을 알아본 카카오엔터가 드라마 제작사와 원작자 최롬 작가에게 ‘드라마에서 전부 다루지 못 할 부분까지 작품 세계관을 확장해서 웹툰으로 펼쳐보면 어떨까?’는 제안을 통해 ‘킹더랜드’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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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웹툰과 드라마 싱크로포스터. 킹더랜드의 세계관으로 그린 웹툰 '킹더랜드'는 6월 12일 78.6만뷰를 기록하며 드라마와 웹툰이 시너지 낼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작년 성공적인 드라마 이후 출시한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네이버시리즈 6월 12일 32만뷰 기록)'와는 다른 분위기라는 것이다. 특히 오픈서베이 따르면 45.5%가 웹툰이나 웹소설의 실사화를 본다는 조사결과를 감안 한다면 적잖은 기대를 할 수 있을 듯하다. 특히 웹툰의 경우 드라마에서 안다룬 속편과 후속편까지 확장될 예정이라고 하니 향후 성적이 기대된다.>

 

이에 웹툰 ‘킹더랜드’는 드라마 ‘킹더랜드’의 속편, 본편, 후속편까지 모두 다루는 세계관 확장판이 될 예정이다. 17일 드라마 첫 방송에 앞서 10일부터 연재를 시작해 드라마로는 방영되지 않을 구원, 천사랑의 어린 시절을 먼저 그려 나간다. 이어 드라마 방영 시점부터는 웹툰에서도 같은 시점의 이야기를 연재하며 ‘킹더랜드’ IP를 다른 스토리 포맷으로 동시에 향유하는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구원, 천사랑의 뒷 이야기가 궁금할 독자들을 위해 종영 이후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담겠다는 설명이다.

 

웹툰 ‘킹더랜드’는 싱크로율 포스터부터 눈부신 비주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웹툰, 드라마 작품에 모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상반기 JTBC 최고 기대작으로 뽑힐 만큼 남다른 필력을 자랑하는 원작의 극본에 판타지 동화를 연상케 하는 스푼 작가 특유의 수려한 작화가 더해져 웹툰 ‘킹더랜드’ 만의 달콤하고, 꿈같은 로맨스 감수성을 완성했다.

 

웹툰 ‘킹더랜드’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동시 연재된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킹더랜드’ 론칭 및 드라마 ‘킹더랜드’ 방영을 기념해 웹툰을 열람한 독자들 대상으로 ‘킹더랜드’의 두 주인공 이준호, 임윤아의 특별 선물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지급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 웹툰판 구원, 천사랑의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 한 카카오톡 ‘킹더랜드’ 이모티콘도 론칭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드라마와 웹툰이라는 다른 포맷을 동시에 감상하며 각각의 다른 연출, 각색 등을 살펴보는 신선한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킹더랜드’라는 IP를 한층 풍성하게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는 IP 비즈니스에 있어 이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국내외를 관통하는 스토리의 힘을 지닌 IP들을 발굴해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고, 포맷을 무한하게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는 기존에도 ‘승리호’, ‘반도 프리퀄631’ 등 영상 원작 IP를 웹툰과 연계하는 시도를 이어온 바 있다. 올해도 웹툰 ‘킹더랜드’를 시작으로 하반기 론칭을 앞둔 유수의 드라마, 영화와 합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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