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17시23분 디시인사이드 마이너갤러리에 ‘네이버웹툰 또또 표절논란.jpg’라는 제목의 이미지와 글이 올라왔다.

내용인즉 2020년 4월부터 네이버웹툰에 연재중인 웹툰 ‘소녀재판’의 글작가로 참여한 루즌아 작가가 본인의 트위터에 올렸던 표절관련 의혹으로 4월19일부터 연재되고 있는 ‘그녀의 육하원칙(글/그림 일삼구)’ 이미지를 20일 3시쯤 올렸다. 그리고 이 내용이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오게 된 것이다.

<왼쪽이 웹툰 ‘소녀재판’의 이미지 오른쪽이 표절 문제가 제기 되고 있는 웹툰‘그녀의 육하원칙 이미지다>

웹툰 ‘소녀재판’은 현재 4월16일자로 106화가 올라와있는 상태이며, 웹툰 ‘그녀의 육하원칙’은 네이버웹툰에는 1화가 네이버시리즈에는 6화까지 올라온 상태다.

21일 12시 현재 루즌아 작가의 트위터에는 2가지 웹툰 작품들의 비교 이미지가 남아 있는 상태다. 루즌아 작가는 트위터에 “그림으로 보여드리는 게 직관적일 것 같아서 캡처 위주로 나열했는데, 만화 전반부에 은근하게(아니 대놓고)풍기는 소녀재판의 향기는 캡처할 수가 없네요.”라며 불쾌한 심사를 남겼다.

한편 디시인사이트에 올라온 댓글 내용을 살펴보면 표절로 치부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상태다.

표절논란과 관련해서 네이버웹툰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19일 연재되기 시작한 일삼구 작가의 웹툰 ‘그녀의 육하원칙’은 2021 지상최대공모전 2기 장려상을 수상했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