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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뉴스

 

 

지난 17일 열린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인 ‘2023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는 화려한 디자인과 색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한 공간이 있었다.

 

바로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브랜드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가 함께한 ‘비스포크 갤러리’존이었다. 삼성전자는 2023 푸오리살로네에서 친환경과 초연결성, 디자인을 강조한 전시를 통해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의 가치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주는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의 철학을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토일렛페이퍼와의 협업을 결정했다.

 

화려한 색감과 팝아트적인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 토일렛페이퍼. 비스포크 냉장고와 토일렛페이퍼의 이색적인 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을까?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는  ‘립스틱을 쥐는 남성의 손’ 등 시그니처 요소를 활용한 팝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로, 2010년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사진작가 피에르파울로가 창간한 매거진에서 출발했다. 이후 독특한 감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닌 소품∙가구브랜드로 성장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비스포크 냉장고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토일렛페이퍼의 디자인 철학이 공감대를 이루며 성사됐다.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품을 색다른 시선으로 재해석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탄생시키는 토일렛페이퍼의 방향성과 제품 외관은 물론 내부까지 사용자에게 맞춰주는 개인화 경험을 중시하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가치가 서로 일치했기 떄문이다.  

 

이에 기존의 틀을 깨고 나만의 개성과 가치를 표현하기 위한 양 사의 노력이 담긴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가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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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총 4종의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을 선보였다.이번 한정판 냉장고 패널은 디저트 테이블과 장미, 립스틱, 거울 등 기존 토일렛페이퍼의 심볼을 전면에 배치해 시각적인 주목도를 극대화하고,  과감한 색채 사용으로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연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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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디어 이벤트에서 이탈리아 유명 셰프인 ‘마르코 아사지야(Marco Assaggia)’가 직접 요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미디어 이벤트에서 토일렛페이퍼 아트디렉터 ‘미콜 탈소(Micol Talso)’가 이번 협업 배경과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인플루언서 이벤트에서 토일렛페이퍼 창립자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s)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일 저녁에 열린 ‘The Fridge Party’>

 

정지은 삼성전자 상무는 “올해 첫 비스포크 냉장고의 협업 파트너로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토일렛페이퍼’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변형이 가능한 비스포크의 핵심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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