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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소개

 

 

원더스 작가의 웹소설 '나의 파멸을 바라는 그대들에게(2023.08.15 조회수 네이버시리즈 231만뷰, 카카오페이지 77.4만뷰)'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을 NHN에서 제작 8월 14일 총 20화를 시작으로 네이버시리즈에 수요일웹툰으로 연재를 개시했다. 이 작품에는 각색에 '김향초' 만화에는 '초일'이 참여했다. 

 

웹툰 '나의 파멸을 바라는 그대들에게'는 8월 15일 네이버시리즈에서 조회수 7천뷰를 기록했다. 웹툰 출시를 기념으로한 별도의 웹소설 외전 같은 이벤트가 없었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구글 검색에서는 불법웹툰 링크 사이트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230815 나의 파멸을 바라는 그대들에게.jpg

<웹툰 '나의 파멸을 바라는 그대들에게'의 대표이미지. 네이버시리즈에서 8월 15일 조회수 7천뷰를기록했다. 2023.12.10 네이버시리즈 14만뷰, 2024.04.14 네이버시리즈 16만뷰,>

 

 

“편히 눈 감으세요. 제가 그들에게 절망을 안겨 줄게요.”

오랜 원수였던 두 가문의 합작품 ‘레오니’
서로를 증오하는 부모 사이에서 애정에 굶주린 채 자라난 아이는
어머니의 시한부 선고 소식을 듣고 뛰쳐나갔다 사고를 당한다.
며칠 만에 깨어난 레오니에게선 더 이상 열 살 아이다운 천진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머지않아 맞이한 어머니의 장례식날, 
아버지는 추모객들 앞에서 레오니에게 명했다.

“새어머니와 동생에게 예를 표하라.”

한 번도 안겨 본 적 없는 아비 품에서 동생이란 아이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물었다.

“아빠, 저 여자가 내 언니야?”
“그렇단다.”
“칫, 싫은데.”
“미안하구나. 하지만 가끔은 싫은 일도 해야 훌륭한 귀족이란다.”

아이는 눈부시게 화려한 드레스 자락을 잡고 가볍게 고개를 까딱였다.

“안녕? 아빠의 사랑을 나누는 건 짜증 나지만 하는 수 없지. 가족으로 받아들여 줄게.”
“걱정하지 마. 나눌 일은 없을 테니.”

내가 원하는 건 가족이 아니라 복수니까.
레오니는 차갑게 미소 지으며 추모객들을 바라보았다.

“저는 살인자를 가족으로 맞이할 수 없습니다!”

***

하나하나, 고통스럽게, 그리고 천천히. 받은 만큼 돌려주겠어!

 

 

웹툰 '나의 파멸을 바라는 그대들에게' 바로가기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992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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