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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인터뷰

 

블랙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KOK'은 콘텐츠 플랫폼 앱으로 웹툰, TV영상, 영화, 게임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KOK은 지난해 9월 웹툰작가 발굴전을 통해 웹툰작가를 선발했고, 10개의 작품 가운데 2작품 ‘김나’ 작가의 ‘아 프리오리’와 ‘노소리’ & ‘그리고’ 작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최근 상황을 감안해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이기에 핵심 질문으로 간단 명료한 인터뷰였다. 아래는 미디움 측에서 진행한 인터뷰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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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이어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신인 작가 '아 프리오리'와 '불청객' 작가 인터뷰관련 이미지 이 두 작품은 콘텐츠 플랫폼 KOK에서 21일 22일부터 볼 수 있다>

 

 

KOK 오리지널 웹툰 연재 기념 작가 인터뷰

 

지난 피드에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다음주부터 KOK 오리지널 웹툰의 연재가 시작된다. 이에 앞서, 불멸의 흥행보장 소재인 ‘타임리프’를 활용해 독특한 미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아 프리오리’의 ‘김나’ 작가, 오락실을 배경으로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긴장감 가득한 스릴러물을 선보일 예정인 ‘불청객’의 ‘노소리’ & ‘그리고’ 작가를 소개한다. 미디움과 게임신문이 주최한 ‘웹툰작가 발굴전’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두 작가를 만나보았다.

 

KOK(이하 K) : 안녕하세요! KOK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총 10편의 작품 중 가장 먼저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두 작가님들의 웹툰을 보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언제 어떤 계기로 웹툰 작가가 될 결심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김나 : 저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과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모두 좋아했어요. 이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툴이 바로 웹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던 것 같아요.


노소리 : 저도 어릴 때부터 만화와 영화를 좋아하며 즐겨보았습니다.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 즐겁게 임하고 있습니다.

 

 

K : SF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아 프리오리’는 단연 괴짜같은 여주인공이 눈에 띄고, 오락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불청객’은 긴장감을 자극하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스토리와 등장인물이 탄생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노소리 : 저는 실제로 오락실에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청객’이 탄생했어요. 제 웹툰 에 주인공을 불안하게 만드는 불청객이 있는 것처럼, 제가 일을 할 때도 저를 두렵게 하는 손님이 찾아오곤 했습니다. 그 경험이 웹툰의 베이스가 되어주었죠.


김나 : 요즘 유행하는 로맨스 판타지, 게임 판타지가 아닌 좀 색다른 장르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탄생한 ‘아 프리오리’는 SF와 스릴러가 가미된 유사 아포칼립스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요즘은 널리 알려진 성격유형검사 MBTI 중 INTP와 INTJ에 속하는 성향의 여주인공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혁신가 성향을 가진 반골 기질의 여성 연구원 혹은 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 ‘셜록 홈즈’ 느낌을 풍기는 여주인공이라고 하면 좀 더 와닿을까요? 정리하면 현재 웹툰 시장에서는 비주류인 장르와 비주류인 주인공 유형을 개척해나가고 싶었기에 ‘아 프리오리’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K : 두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웹툰을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지만 그건 작품 속에서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재밌고 흥미로운 전개로 찾아와주시기 바랍니다.

 

KOK에서 우선적으로 단독 연재되는 KOK오리지널 작품인 ‘아 프리오리’는 3월 21일(월)부터, ‘불청객’은 3월 22일(화)부터 매주 1편씩 연재된다고 밝혔으며, 이후에 8개의 작품도 소개될 것이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한편 미디움의 플랫폼운영본부 관계자는 “전체 만화시장에서 웹툰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웹툰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신인 웹툰 작가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작품을 서비스함으로써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출처: 미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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