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주차 PC방 게임순위. 10위권 안에 피파온라인4와 발로란트의 상승세가 눈에 뛴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3년 7월 1주(2023.07.03 ~ 2023.07.09)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7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천 3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7% 증가, 전월 대비 13.7% 증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수치이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5.5%, 주말 평균 25.3%로 주간 평균 18.3%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FIFA온라인 4의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했다. FIFA온라인 4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1.6% 증가했고 주간 점유율은 2.48%p 상승한 15.87%를 기록했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이벤트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4위에 랭크된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13%의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에피소드 7 출시 이후 2주 연속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추세다.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주 내주었던 5위 자리를 다시 찾아오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검은사막 FESTA를 통해 신규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공개한 검은사막이 PC방 전용 이벤트를 포함하는 다수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09.6% 증가해 8계단 상승한 14위에 랭크됐다.

검은사막의 PC방 접속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매 주말마다 진행될 예정으로 점유율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24위에 랭크된 나이트워커는 지난 29일 신규 캐릭터 공개와 함께 시작한 PC방 여름 이벤트의 효과가 나타나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5.5% 증가했다. 나이트워커는 상시 진행되는 PC방 이벤트 외에도 지난 주말 버닝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해 사용시간 증가를 이끌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신규 PC방 출석 체크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PC방 SPECIAL SUPPORT 시즌을 시작한 마비노기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4.7% 증가하며 9계단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 

마비노기는 오는 13일 신규 업데이트 PROCEED UPDATE를 앞두고 있는 만큼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